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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4 bnt K코스메틱 8대 연말 기획⑥] 2014 ‘K-코스메틱’, 차이나뷰티 신화를 말하다
작성자
등록일
2015-02-03 00:00:00


[박지혜 기자] 한국 드라마와 가요를 필두로 시작된 한류 열풍이 이젠 화장품, 일명 ‘K-코스메틱’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 여성들의 뷰티 스타일에 대한 관심은 한국 화장품의 구매로 연결되고 있는데 특히 올해 국내 화장품의 해외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과 홍콩에 대한 수출액이 작년 대비 각각 33.1%, 90%가 증가했고 대만과 마카오 등 상대적으로 문화적 동질성이 높은 중화권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국내시장 화장품 매출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한국 드라마 ‘별 그대’의 인기와 중국의 국경절, 인천아시안게임 특수가 맞물려 올여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인 일명 ‘요우커’ 의 방문이 75만 7683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이는 자연스럽게 쇼핑으로 이어져 면세점과 백화점 역시 연일 ‘최대 매출’ 기록을 세우는 호황을 누렸다. 그 중 화장품은 단연 1위를 차지했다. 

2014년을 뜨겁게 달구며 연일 대박 신화를 낳은 ‘K-코스메틱’ 시장을 살펴보고 2015년을 조명해보자.
 

◆ 중국 진출 양대 산맥 ‘LG생활건강 vs 아모레퍼시픽’
 

 


특히 올해는 중국 시장에 진출해 선전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그중 LG생활건강(대표이사 차석용)과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은 독보적인 성장으로 한국 화장품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LG생활건강, 한방화장품 1위 신화를 쓰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한국 대표 화장품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전체 브랜드중 프레스티지 제품인 더 스토리 오브 후, 숨 37, 수려한, 오휘, 빌리프와 이자녹스 등이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올해 1,2,3분기 면세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8%, 143%, 215% 의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면세점 매출 중 60% 비중을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후)’가 차지했다. 이로써 서울 주요 9군데 면세점에서 한방화장품 분야 1위를 지켜왔던 ‘설화수’에 앞서는 결과를 가져왔다.

최근에는 중국인 수요가 ‘후’에서 ‘숨37’으로 옮겨갔다. ‘숨37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는 최근 중국 대표 SNS인 ‘위챗’에서 ‘한국 방문 시 꼭 구매해야 하는 화장품’ 중 하나로 꼽히며 올해 출시 5년 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또한 최근 드라마 ‘별그대’로 유명해진 한류스타 박해진을 숨37의 모델로 선정해 중국 소비자 공략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있어 또 다른 기록적인 히스토리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LG생활건강의 중저가 원브랜드숍 더페이스샵 역시 거침없다. 중저가 브랜드숍의 대거 등장 속에서 2011년과 2012년 타사에 밀려 2, 3위를 고수했지만 올해 매출 5,472억원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0% 성장세를 기록하며 중저가 원브랜드숍 1위를 달성했다.

최근 LG생활건강의 거침없는 행보에 차석용 부회장의 인수합병 전략 또한 주목받고 있다. 2005년 차석용 부회장의 대표이사 취임 후 거침없는 인수합병을 진행해왔다.

코카콜라음료, 해태음료, 일본 화장품업체 긴자 스테파니 등을 포함해 2010년 더페이스샵을, 2011년엔 보브 브랜드를 인수해 중저가 브랜드숍과 색조부문까지 강화했는데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술 개발과 연구를 통해 현재 LG생활건강의 많은 브랜드들이 중국에서 활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중국 시장에 안정궤도로 진입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은 5대 핵심브랜드인 이니스프리,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를 내세워 지난 3분기 화장품 매출이 전년동기 24.6% 성장한 1조 1,532억 원, 영업이익 0.7% 증가한 1,761억 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993년 중국에 라네즈와 마몽드로 처음 진출해 아시아 대표 브랜드로 세를 확장해왔다. 

중국발의 첫 신호탄을 울린 마몽드는 BB크림, 수분크림등의 히트상품을 내며 판매경로도 백화점, 화장품 전문점에 이어 홈쇼핑, 인터넷까지 확장하고 있다.

2002년부터는 ‘라네즈’를 아시아 브랜드화하며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라네즈의 대표상품인 워터 슬리핑팩, 워터뱅크 라인 등을 필두로 현재는 중국 화장품 매출 상위권에 안착했다.

설화수는 아모레퍼시픽의 프리스티지 브랜드로 2004년 홍콩에 첫 진출해 연 평균 40%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11년는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며 대한민국 대표 명품 한방 화장품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계열사,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인 이니스프리(대표이사 안세홍)는 제주 천연 화장품의 콘셉트, 기존의 아모레퍼시픽의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까지 더해져 성공적인 중국 사업에 큰 축이 되고 있다. 특히 ‘더 그린티 씨드세럼’과 ‘화산송이 모공마스크’는 이니스프리를 대표하는 히트상품이다.

지난 한-중 경제통상협력 포럼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화장품 시장은 연 10% 내외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은 연 30%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고 한다. 

◆ ‘작은고추가 맵다’ 중소 기업들의 약진

네이처리퍼블릭의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
 


올해 국내 화장품 산업의 특징은 탄탄한 기술력과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중소기업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의(대표 정운호)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은 올해 중국인에게 가장 사랑받은 상품 중 하나이다. 2009년 출시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꾸준히 사랑받은 수딩젤의 선풍적인 인기는 자연주의 콘셉트와 제품의 우수성에 한류스타 엑소를 모델로 홍보활동을 펼친 점이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것으로 보인다.  

한불화장품의 잇츠스킨
 


전세계 6초의 하나 판매. 수입브랜드 화장품 얘기가 아니다. 일명 달팽이 크림이라고 불리는
한불화장품 잇츠스킨(대표 임병철)의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가 이룬 신화다. 

올해 중국 대표 SNS 웨이보에서 글로벌 고가 브랜드 크림과 비교 테스트한 내용이 급격하게 확산됐고 이는 중국 최대의 온라인몰 타오바오와 티몰에서도 인기 상품으로 등극했다. 

주름, 미백, 보습에 효과적이라는 달팽이 점액 물질을 함유한 멀티케어크림으로 2014 몽드셀렉션 화장품 부문에서는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달팽이 크림의 신화는 계속 될까?

잇츠스킨은 최근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의 신화를 이어갈 다음 타자로 ‘프레스티지 BN크림(일명 제비집 크림)’을 출시했다. 

황제의 음식이라 불리는 제비집 추출물(30% 함유)과 탄력을 주는 콜라겐, 음과 양의 기운을 조화롭게 이루어 주는 탁월한 효능 성분들이 들어 있는 고농축 프레스티지 보양크림이다.

프레스티지 BN크림(일명 제비집 크림)이 달팽의 크림 신화의 여세를 몰아갈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클레어스, 게리쏭 마유크림 
 

‘달팽이크림’, ‘바다제비집’ 팩을 비롯해 올해는 참 특이한 성분의 제품들이 화제가 됐다. 클레어스(공동대표 이현구, 한백)의 게리쏭 마유크림과 클라우드9의 경우도 그 중 하나이다. 

일명 ‘동안회춘크림’으로 불리는 게리쏭 마유크림은 말의 지방 조직에서 추출한 성분을 함유해 피부의 살균 효과가 있고 상처가 난 부위에 회복력을 가진 기능이 있다. 

마유크림의 마유 성분은 피하 조직까지 깊숙이 들어와 피부 조직을 재생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에 피부의 칙칙한 부위를 완화시켜주는데 탁월한 효능을 지녀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른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클라우드9은 화이트닝 케어로 탁월한 효과를 보여 홈쇼핑 대박 신화를 이뤘던 제품이다. 현재 배우 이하늬가 전속 모델로 활동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타일난다, ‘쓰리컨셉아이즈’ 
 


한국 화장품이 스킨케어 중심의 인기를 누렸다면 색조 화장품에 진출해 활약하고 있는 브랜드도 있다. 여성의류 브랜드 스타일난다(대표 김소희)는 특유의 트렌디함을 바탕으로 색조화장품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를 출시했다.

선명한 컬러와 우수한 발색력, 촉촉하고 텍스쳐가 편안한 사용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색조 제품 뿐만 아니라 클렌징, 네일, 바디 라인 제품까지 출시하며 대한민국 대표 트렌디 여성 브랜드로서 세를 확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등 국내 입지를 공고히 다져온 스타일난다는 올해 초 홍콩 침사추이의 중심인 하버시티에 의류와 코스메틱이 결합된 매장을 오픈하면서 해외 진출 사업을 본격화했다. 
 

투쿨포스쿨
 

 


색조 화장품으로 주목받은 또 하나의 브랜드가 있다. 바로 디자인 코스메틱 브랜드 ‘투쿨포스쿨(대표 조혜신)’이다. 독특한 디자인, 패키지와 선명한 발색감으로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받고 있다. 

투쿨포스쿨이 올해 출시한 메이크업 라인 다이노플라츠에서 신제품 시네마 씨티(이하 멀티볼CC크림)는 올해 각종 방송과 언론에 소개되며 국내외로 주목받은 제품이다.

‘치크CC’는 동양인에게 적합한 코랄 색상으로, 애플존 부위에 바르면 생기있는 동안 페이스를 연출할 수 있고, ‘컨실러CC’는 잡티 커버가 필요한 부분에 사용하면 깨끗한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하이라이터CC’는 은은한 펄이 글로우 효과를 주어 슬림한 윤곽과 입체감 있는 3D 샤이니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멀티볼CC의 CC크림은 수분베이스, 주름개선, 미백, 탄력, 결보정, 커버보정, 자외선차단을 한 번에 해결하는 7 in 1크림으로 메이크업 단계를 축소했다. 

◆ 인기 키워드는 ‘마스크팩’ , ‘자연주의’, ‘한방’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마스크팩을 대량으로 구매해 여행용 가방에 넣어가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다.

마스크팩은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매출순위 상위권에 있으며, 최근에는 팩 전용숍까지 등장해 마스크팩 인기의 위력을 입증하고 있다.

SNP화장품

SNP화장품(대표 박설웅)의 ‘바다제비집 아쿠아 앰플 마스크’ 역시 성분으로 대히트를 이루어낸 아이템이다.  

뛰어난 보습력으로 소비자들 사이 입소문이 나면서 “한번도 안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써본사람은 없다”는 말이 나올 만큼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했다. 

세계 4대 보양식으로 알려진 바다제비집 에는 생리 기능이 있는 ‘sialic acid’라는 물질이 다량으로 포함돼 있다. 이 물질은 사람 타액의 2000배, 꿀벌의 타액인 로얄제리와 비교시 약 200배 정도 많이 함유돼 피부 턴오버 주기를 정상화 시켜 주고 피부탄력과 보습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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